여수노회 임원ㆍ산하기관 연석회의 < 노회 < 교단 < 기사본문



여수노회가 94회기를 출범하면서 임원 상비부장 교역자회장 시찰장 등의 연석회의를 여는 모습.
여수노회가 94회기를 출범하면서 임원 상비부장 교역자회장 시찰장 등의 연석회의를 여는 모습.


여수노회(노회장:박병태)는 최근 몇 년 동안 봄 정기회를 마친 직후 임원들과 상비부장 시찰장 교역자회장 특별위원장 등이 모여 연석회의를 갖는 일이 정례화됐다.


노회 안에서 중책을 맡은 여러 지체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동역자 정신으로 똘똘 뭉치는 자리다. 또한 이 회의를 통해 각각 추진하는 연중 주요사업들을 소개하고, 서로 일정이 겹치거나 차질이 생기도록 조정하기도 한다.


이번 제94회기도 5월 16일 여수새중앙교회(강정민 목사)에서 37명의 노회 중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가 열렸다. 부노회장 조현철 장로 기도 후, 설교자로 나선 노회장 박병태 목사는 “성령 충만함으로 주님 주신 직분을 감당하자”면서 “거룩한 공회인 노회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본 회의에 들어가서는 각 상비부, 특별위원회, 시찰회, 교역자회 순으로 사업보고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6월부터 목사장로부부 한마음대회(6월 6일·진남체육관)와 주일학교교사 강습회(6월 10~11일·새중앙교회) 태국 선교지 방문 등을 시작으로, 중고등부연합부흥회(8월 15일) 대학청년부여름연합집회(8월 22~23일·더큰은혜교회) 여전도회연합사경회(2025년 1월) 등의 주요 일정이 확정됐다.


이어 각 시찰별로 진행하는 사업내용들까지 확인하고, 정치부장 서상곤 목사 기도로 마무리하는데 걸린 시간은 총 30분 남짓에 불과했다. 각자가 충실하고 성의 있게 보고내용을 준비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서로 사전협의까지 마치고 온 덕분이었다.


이후 북부시찰이 5월 20일 은퇴목사 부부 초청위로회를, 동부시찰교역자회가 5월 27일 여수은천수양관에서 친선체육대회를 각각 개최하는 것으로 여수노회의 본격적인 활동이 개시됐다. 일치단결하여 차근차근 나아가는 모습 속에서 또다시 힘찬 한 회기가 기대된다.

Read Previous

“50명 죽인다”…서울역 칼부림 예고 30대 구속영장 신청|동아일보

Read Next

이재명 “투표로 심판해도 정신 못 차려… 이제 현장에서 항복시켜야”

Don`t copy 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