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 목사)이 자원재활용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운영하는 굿윌스토어가 광주광역시에 첫 매장을 낸다.

첫 번째 매장인 밀알광주우산점(062-955-9193)이 4월 18일 광산구 하남LH 1단지에 문을 연데 이어, 5월 9일에는 두 번째 매장인 밀알광주MBC옛터점이 동구 전남여고 맞은편에 개설될 예정이다.

두 개의 매장을 개설하면서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란 배움이고 치유’임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중이다. 사회적 편견으로 취업의 벽을 경험하는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통해 당당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는 의미이다.

굿윌스토어는 2011년에 제1호점인 밀알송파점이 개점한 이래, 현재 전국에 30여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400명 가까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이다.

올해에도 12개 매장이 개설되며, 2033년까지는 100개 이상의 매장을 개설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광주에도 5개 매장이 개설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운동을 위해 광주전남지역 굿윌스토어 교회후원회가 조직된다. 후원회 회장을 맡게된 이박행 목사는 “각 교회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하고, 필요한 물건을 굿윌스토에에서 구입하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선물할 수 있다”면서 “기후위기 시대에 소비를 줄이는 리사이클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지역교회와 성도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또한 굿윌스토어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5월 2일 오전 7시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광주지역 교계지도자 초청 간담회가 마련된다. 밀알복지재단 미션사업부가 주관하는 이 자리에는 이사장 홍정길 목사가 참석해, 굿윌스토어의 가치와 그 동안 거둔 성과들에 대해 설명한다. 문의: 010-8605-0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