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지역 교회들 함께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 < 교계일반 < 교계 < 기사본문



김포지역 17개 교회와 기관들이 4월 16일 김포 구래역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예배를 가졌다.  
김포지역 17개 교회와 기관들이 4월 16일 김포 구래역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예배를 가졌다.  


김포지역 17개 교회들이 지난 16일  저녁,  구래역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기억하며 희생자를 추모했다.


김포시민들과 함께하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예배는 지역내 목회자들이 교단을 넘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나누며 기도하는 시간이었다.

말씀을 전한 김영준 목사(민들레교회)는 세월호 희생자 304명이 현재  8곳에 분산돼 있다”며 4·16생명안전공원에 대한 약속이 지켜져야 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승객을 구조하기 위해 희생된 의사자들도 함께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주기 기억예배는 말씀에 이어 기도회로 이어졌다. ‘사람과 평화’ 안영미 이사장은 ‘안전한 사회를 위한 기도’를, 이주헌 목사(무지개교회)는 아파하는 이웃을 위한 기도를 통해 “새날을 열어 주실 때까지 잊지 않겠다”며, 유족들에게 끝없는 위로가 있기를 간구했다.


기억예배를 총 주관한 황인근 목사(문수산성교회)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예배는 김포관내 교회와 목회자, 시민이 참석한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예배가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전해지는 좋은 본보기가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이주헌 목사(무지개교회))
(사진: 이주헌 목사(무지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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