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사랑의교회·왕성교회 베이비박스 후원 < 교단 < 기사본문



더사랑의교회(이인호 목사)와 왕성교회(길요나 목사)가 부활절을 보내며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에 나란히 후원금을 전달했다.




경기도 수원 더사랑의교회가 설립한 (사)이음재단과 이음플랫(이사장:이인호 목사)은 부활절 생명나눔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430만원 전액을 4월 16일 주사랑공동체(이사장:이종락 목사) 베이비박스에 기부했다. 이음재단과 교회 관계자들은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베이비박스를 찾아 2시간가량 머물며 현황을 듣고,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 전액은 미혼모 가정 지원 사업과 자립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황민숙 베이비박스 센터장은 “베이비박스가 아직까지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금 없이 운영되는 상황이라 매우 힘들다. 우리나라의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생명을 존중하는 교회와 생명존중에 관심이 있는 단체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왕성교회 길요나 목사가 주사랑공동체 이종락 이사장에게 베이비박스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왕성교회 길요나 목사가 주사랑공동체 이종락 이사장에게 베이비박스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시 관악구 왕성교회도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 금식헌금 1158만2000원을 17일 주사랑공동체에 전달했다. 이번 금식헌금에 길요나 담임목사를 비롯해 유아부 아이들까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길요나 목사는 전달식에서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 가운데 베이비박스를 후원하고픈 마음을 성도들과 나누면서 위기영아와 미혼모를 위해 헌금했다. 생명 살리는 사역에 왕성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하게 돼 뜻 깊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종락 주사랑공동체 이사장은 “고난주간 동안 하나님께 무릎으로 나아간 길요나 목사님과 성도들의 모습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셨을 것 같다. 예수님의 사랑의 모습을 본받아 힘없고 약한 위기영아와 미혼모들을 위해 귀한 후원을 해주신 왕성교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Read Previous

‘결별’ 한소희, ‘학폭 부인’ 전종서와 머리 맞대고 친분 과시|동아일보

Read Next

미국-필리핀 ‘발리카탄’ 연합훈련 개시

Don`t copy 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