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군선교회 나라사랑기도회 열어 < 교단일반 < 교단 < 기사본문





총회군선교회(회장:홍성현 목사)가 4월 11일 충남 계룡시 육·해·공군 본부교회에서 나라사랑기도회를 개최했다. 군선교회 중앙회와 지회 주요 임원 60여 명은 나라와 최전방에서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을 위해 기도하며 군 복음화에 앞장서기 위한 연합을 다짐했다.


기도회에 앞서 박창식 목사(군선교회 수석부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천태근 목사(대전지회장) 기도, 김민정 권사(부회장) 성경봉독, 홍성현 목사 ‘하나님이 굴리신 보리떡’ 제하의 설교, 신현진 목사(증경회장) 축도로 이어졌다.




홍성현 목사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보리떡은 나약하고, 부족한 존재를 상기시키고 있다”며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보리떡을 굴려 기드온과 300명의 군사들에게 승리의 확신을 보여줬다. 그 보리떡이 지금의 우리와 비슷할 수 있다. 우리는 보잘것없으나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보리떡을 굴리신다면 우리에게 승리의 역사가 있음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나라사랑기도회에서는 증경회장 임흥옥 목사가 ‘총회군선교회의 활성화 방안’이란 제목으로 특강에 나섰다. 임흥옥 목사는 “개인의 행복과 만족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에게 교회는 멀어지고 있다”며 “우리는 지금 암흑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상황에서 ‘차가운 머리, 뜨거운 가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조직에서 이름만 있는 유명무실한 곳을 과감하고 냉철한 판단을 통해 전략적 사업계획과 불필요 지출을 없애고 실력 있는 인재를 세워야 한다”고 권면했다. 또한 임 목사는 “용사와 간부의 극심한 온도차이를 해결할 수 있는 ‘뜨거운 가슴’을 선사할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현재 도래한 디지털 시대와 어울릴 수 있는 문화사역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 목사는 △반기별 정기적 포럼과 간담회를 통한 사회 현상 분석 △군선교회의 조직과 재정 전략적 재정비 △장병들이 기독교 복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문화사역 △총회 소속 지역 교회와 함께하는 ‘총회 군선교 프로그램’개설 등을 제시했다.


이후 군선교회 사무총장 황성준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기도회는 제주지회 총무 정정일 목사, 군선교회 총무 김한덕 목사, 전북지회장 백종성 목사가 나서며 기도를 이끌었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복음화와 군목, 군선교사들을 위해’, ‘1004개 군인교회와 55만 육해공군 해병대 장병들을 위해’ ‘전국지회의 활성화 및 전국교회와 단체들의 군선교 사명 감당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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