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 후보 중 군산남노회 소속 안창현 목사(서광교회)가 가장 먼저 부회록서기 후보 추천을 받았다.
군산남노회(노회장:유일용 목사)는 4월 2일 군산동광교회(문성환 목사)에서 제85회 춘기 정기회를 열고 제109회 총회 부회록서기로 안창현 목사를 추천했다.
안창현 목사는 “오랫동안 총회와 지역사회에서 다음세대 사역에 헌신하며, 호남지역을 아우르는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본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하여 총회임원으로서 역할을 잘 감당하고 군산남노회의 명예를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당초 군산남노회에서는 제109회 총회에 안창현 목사가 총회부회록서기 후보로, 김영식 장로(익산서두교회)가 부총회장 후보로 도전할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총회규정상 1개 노회에서 총회임원 후보로 1명만 출마할 수 있다는 제한에 가로 막혔다.
이후 노회가 중재하여 양쪽의 합의를 도출하려는 노력이 계속됐으나 끝내 불발되는 바람에, 결국 이번 정기회에서 노회원들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총회임원 후보를 결정하게 됐다.
투표 결과 안창현 목사와 김영식 장로가 각각 30표씩으로 동수가 나오자, 사전 합의대로 임직 순에서 앞선 안창현 목사가 109회 총회 부회록서기 후보로 군산남노회의 추천을 받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