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맞아 22개 교회 생명나눔 실천 < 교계일반 < 교계 < 기사본문



송원교회 조경래 목사(오른쪽)와 본부 박영수 목사가 소외된 이웃에게 생명나눔을 통한 사랑을 강조하고 있다. 
송원교회 조경래 목사(오른쪽)와 본부 박영수 목사가 소외된 이웃에게 생명나눔을 통한 사랑을 강조하고 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본부)는 부활절을 기념해 전국 22개 교회가 부활절 헌금을 전달하며, 1966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해 장기부전 환자들과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고 전달했다.


송원교회(조경래 목사)는 지난 3월 31일 부활절 기념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성도들과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통한 이웃사랑에 뜻을 모았다. 2010년부터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 조경래 목사는 “천국을 향할 때 육신은 흙으로 돌려보내고, 우리는 주님께서 주실 새롭고 더 강한 부활의 몸을 가지게 될 것이다”며 “부활에 확신을 가지고 두려움 없이 생명나눔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송원교회 성도 200여 명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해 이웃들에게 생명의 빛을 전했다. 한편 송원교회는 2011년에도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성도 220여 명이 희망등록에 함께하는 등 장기부전 환자들을 지속해서 섬기고 있다.


아울러 3월 24일 은혜광성교회(박재신 목사)는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성도 354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3월 17일에는 선두교회(곽수관 목사) 성도 209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이밖에도 아름다운교회(김성식 목사) 등 19교회가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얻은 새 생명의 희망을 장기부전 환자들과 나눴다.


본부 박진탁 목사는 “부활절을 맞아 생명나눔 운동으로 이웃을 섬기며 우리 사회에 사랑을 흘려보낸 성도들에게 감사하다”며 “부활생명의 기적이 장기부전 환자에게도 닿아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생명나눔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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