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해상군사안보협의(MMCA) 2년3개월 만에 재개


미국과 중국이 해상군사안보협의(MMCA) 회의를 열고 항공·해상에서의 안전한 작전을 논의했습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5일 성명에서 미중 MMCA 실무자 회의가 3일부터 이틀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MMCA 실무자 회의는 지난 2021년 12월 중순 화상으로 열린 이후, 2년 3개월 만에 재개된 겁니다.

미국 대표단을 이끈 인태사령부 동북아정책국장 이안 프란시스 대령은 MMCA 실무자 회의는 중국과 안전한 공중·해상 작전을 논의하기 위한 중요 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모든 곳이라면 어디든, 인도태평양에서 안전하고 전문적인 작전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란시스 대령은 또 중국인민해방군을 포함한 역내 다른 모든 군대와의 개방적이고 직접적이며 명확한 의사소통은 사고와 혼선을 피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 대표가 지난 몇 년간의 안전 관련 사건을 검토하고, 해상·항공 작전의 안전 및 전문성 유지, 양국 공군 및 해군 간의 안전한 작전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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