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창원서 “대한민국 운명 달렸다, 사전투표 열심히 하자”|동아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3일 경남 창원을 찾아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사전투표를 열심히 하고 일찍일찍 투표하자”고 오는 5~6일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성산 허성무 후보 지지유세에 나서 “국민에게 무한책임을 져야 하는 게 대통령이고 국회의원 공직자라는 것을 4월 10일에 증명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진짜 중요한 것은 국민이 국민을 배반한 정치 세력과 싸워서 승리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왜 기회를 주지 않는가”라고 강조했다.

또 “전쟁에서 이기면 좋은가.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고 그보다 중요한 것이 싸울 필요가 없는 체제를 만드는 것”이라며 “평화는 민주정권이 추구해왔고 전쟁의 위기는 보수 정권이 집권할 때마다 생겼다”고 했다.

그는 “제가 예고한대로 (국민의힘이) 눈물을 흘리고 읍소 작전을 하는데 이번엔 속지 말자”며 “지금부터는 여론조사도 의미가 없다. 이제는 백병전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창원의 경우 거의 붙었다. 여론조사는 의미가 없다”며 “누가 더 많이 동원해서 투표하는가로 결판이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창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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