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 발사(3보)|동아일보


북한 노동신문이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지 지도한 가운데 실시된 서부지구 포병부대의 사격 훈련을 19일 공개했다. 600mm 초대형방사포는 한미 군 당국이 KN-25로 부르는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최대 사거리는 400km 수준이다. 노동신문 뉴스1

북한 노동신문이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현지 지도한 가운데 실시된 서부지구 포병부대의 사격 훈련을 19일 공개했다. 600mm 초대형방사포는 한미 군 당국이 KN-25로 부르는 단거리탄도미사일(SRBM)로 최대 사거리는 400km 수준이다. 노동신문 뉴스1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일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2일 오전 6시 53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미사일은 600여 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군은 北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하여 추적 감시하였으며,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였고,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합참은 북한이 이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한 전역을 타격권으로 두는 초대형방사포 사격훈련을 실시한 지 15일 만이다.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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