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7일 올해 첫 황사가 관측될 가능성이 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몽골 동쪽 황사 발원지 위로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강풍이 불어 현재 이 지역에서 황사가 일고 있다.
이에 따라 17일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황사가 유입될 수 있다.
올해 국내로 황사가 유입된 적은 아직 없다. 지난해 3~4월에는 황사가 총 12일 관측됐었다.
기상청은 “황사 유입 여부는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예보를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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