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병원 응급실 이용 민간인 누적 163명…전공의 이탈 18일째|동아일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5일 군 비상진료체계 운영 상황 점검 및 군 의료진 격려 차 국군대전병원을 방문,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으로부터 응급실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4.3.5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5일 군 비상진료체계 운영 상황 점검 및 군 의료진 격려 차 국군대전병원을 방문,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으로부터 응급실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4.3.5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근무지 집단 이탈 이후 전국 군 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민간인 환자 수가 163명(누적)으로 늘어났다.

8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 이탈 18일째를 맞은 이날 낮 12시까지 전국 군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은 민간인은 총 163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5명 늘었다.

병원별로는 국군수도병원 77명, 대전병원 30명, 고양병원 12명, 양주병원 11명, 서울지구병원 8명, 홍천병원 6명, 춘천병원 5명, 강릉병원 4명, 포천병원 4명, 해군해양의료원 3명, 포항병원 2명, 항공우주의료원 1명이다.

신분별로는 일반국민 98명, 군인가족 52명, 예비역 13명이 군 병원 응급실을 이용했다.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전국 12개 군 병원 응급실을 개방 운영하고 있는 군 당국은 추가로 민간인의 군 병원 외래 진료 확대, 군의관 파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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