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사퇴했습니다.
헤일리 전 대사는 6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 “그동안의 지지에 감사한다”면서 “이제는 경선을 중단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신은 더 이상 경선 후보가 아니지만 자신이 믿는 가치를 위해 발언하는 것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표명 없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가 될 것이며 축하한다”면서도 “나는 항상 공화당 후보를 지지해왔지만 트럼프가 당의 지지를 얻는 것은 트럼프에게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