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able to retrieve full-text content]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둘러싼 친명·비명 갈등이 공천을 주도하는 조정식(경기 시흥을·5선) 사무총장의 불출마 논란으로 번졌다. 이른바 ‘비명횡사 공천’에 대한 비명계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이재명 대표가 측근인 조 총장을 불출마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친명 지도부는 25일 이를 공식 부인하며 조 총장 불출마론에 대해 선을 그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한 온라인 매체는 이날 오전 이 대표가 조 총장에게 직접 불출마를 권유했다고 보도했다. 조 총장이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에 포함됐을 수 있다고 시사하는 보도도 나왔다. 그러자 조 총장 측은 “보도는 명백하게 사실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의 총선 준비 전체를 흔들려는 보도”라고 했다. “하위 20%에 포함됐다는 어떤 연락도 받지 않았다”고도 했다. 민주당도 이 대표의 불출마 권유 보도를 공식적으로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