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대학교(총장:최대해 목사)는 학부 제69회, 대학원과 신학대학원 제21회 학위수여식을 2월 19일 학교 인문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부 103명, 신학대학원 41명, 대학원 7명, 목회신학원 12명 등 총 163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특히 대학원 과정을 마친 김명신 씨에게 박사학위가 수여되는 등 졸업생들 각각에 학위가 수여됐다.
운영이사장 소재영 목사 사회로 시작된 졸업식은 재단이사 김대년 장로 기도, 교회실용음악학부 김성빈 교수 찬양, 증경총회장 이승희 목사 설교, 총장 최대해 목사 훈사, 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재국 목사 치사, 총동창회장 강문수 목사 축사, 직전 운영이사장 이희만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이승희 목사는 ‘실로암의 사람으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영적으로 밝은 눈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순종으로 감당하는 졸업생들이 되기 바란다”면서 “모두가 침묵할지라도 세상에 담대하게 바른 진리를 선포하는 주의 종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최대해 총장도 훈사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늘 고민하는 코람데오의 정신을 간직하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동창회에서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순서가 마련됐으며, 퇴임하는 남서호 교수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졸업생 중 성적최우수자들에게 수여되는 총장상은 양은혜(학부 신학과) 추효연(신학대학원) 김명신(대학원) 씨에게 돌아갔다. 각 학과별 총장상은 김정아(신학) 김강래(복지) 홍경화(상담영어) 공현희(음악) 변정식(대학원) 이연화(신학대학원) 김효정(신학대학원 연구과정) 여남현(목회신학원) 씨가, 특별상은 신학과 이현주 김효찬 강미화 씨와 복지학과 조은경 박병태 김문호 이선아 조미순 씨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