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파키스탄, 안보 협력 확대


최근 미사일과 드론이 동원된 공습으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이란과 파키스탄이 29일 안보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자릴 아바스 질라니 파키스탄 외무장관과 호세인 아미르 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이슬라마바드에서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전화를 통해 긴장 완화에 합의한다고 발표한 지 약 10일 만의 일입니다.

두나라 외무 장관은 상대방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양국 간 영토 분쟁이나 전쟁이 있었던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테러조직의 위협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곧 파키스탄을 방문할 것이라고 압돌라히안 장관은 밝혔습니다.

질라니 파키스탄 외무장관도 이웃 국가들이 서로 강력한 소통 채널을 갖고 있다며, 모든 채널이 가동됐고, “양국 사이에 어떤 문제나 오해가 생겨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이 각자의 영역에서 테러를 퇴치하고 외무장관급 자문 시스템을 설립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로이터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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