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국무장관, 아프리카 4개국 순방 마무리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25일 미국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진행 중인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아프리카 파트너들과 집중적인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과 만나 콩고 분쟁에 휩싸인 동부 지역에서 “항구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논의는 콩고군과 르완다군이 국경을 넘나드는 공격을 여러 차례 감행하는 등 양측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르완다와 콩고민주공화국 사이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로렌코 대통령의 지속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르완다 프로세스’는 ‘나이로비 프로세스’와 함께 항구적 평화를 위한 최선의 희망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이로비 프로세스는 콩고민주공화국 내 반군 단체의 무장해제를 목표로 하며, 르완다 프로세스는 콩고민주공화국과 르완다 간 긴장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테테 안토니오 앙골라 외무장관과 만나 양국 관계와 주요 철도 인프라 프로젝트 등 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앙골라를 끝으로 지난 22일부터 시작한 아프리카 4개국 순방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카보베르데와 코트디부아르, 나이지리아를 방문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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