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가 챗지피티 알아야 한다” < 노회 < 교단 < 기사본문



전북제일노회 신년목회세미나에서 김태훈 목사가 챗GPT 목회활용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전북제일노회 신년목회세미나에서 김태훈 목사가 챗GPT 목회활용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전북제일노회(노회장:서상진 목사)가 1월 8일 남원중부교회(박귀선 목사)에서 신년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


노회 목회개발연구원(원장:강대훈 목사) 주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70여 명의 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교회자립개발원 교육팀장 김태훈 목사(한주교회)가 강사로 나서 ‘챗GPT를 목회사역에 활용하기’에 대해 강의했다.


김태훈 목사는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특히 챗GPT의 기능들을 소개하면서 “챗GPT는 이 시대의 언어이며, 목회자들은 스스로에게 불편하더라도 그 언어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챗GPT는 목회에 활용하기 좋은 도구이지만 성도들도 이것을 활용할 줄 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이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태도를 피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계속해서 김 목사는 “인공지능시대를 넘어서면 그보다 강력한 영적인 시대가 다시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목회자는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존재로서 이 같은 시대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김태훈 목사는 챗GPT 시대의 목회에 ‘성만찬의 원리’를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교회를 플랫폼화해 성도들이 신앙의 의미와 가치를 찾고, 끊임없이 서로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구축해보자는 이야기였다. 


세미나에 앞서 전북제일노회는 서기 백선웅 목사 사회, 부노회장 박주석 목사 기도, 노회장 서상진 목사 ‘내가 사는 날을 따라서’ 제하의 설교, 직전노회장 박상필 목사 축도로 예배하면서 조국과 교회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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