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공격 계속…”팔레스타인인 73명 사망”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석 달째로 접어든 가운데 이스라엘은 오늘(8일)도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이날 성명에서 밤 사이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대한 공격에서 적어도 10명의 하마스 대원을 사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지역 하마스 무기고에 포격을 가하고 지하갱도망 여러 곳을 발견했다며, 총 30곳의 “중대한 테러 목표물”들을 공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 군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73명이 사망하고 99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이 발표한 가자지구 내 사망자 수는 어제(7일) 현재 2만2천835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아이작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어제(7일) 미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인 청소년들을 “테러리스트로 만드는” 하마스의 여름캠프 관련 문건을 이스라엘 군이 입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자치정부가 통치하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통하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외곽 검문소에서 어제(7일) 검문소로 돌진한 차량에 사격을 가하는 과정에서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팔레스타인인 여자 아기가 숨졌다고 이스라엘 구조대가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돌진 차량에 타고 있던 부부에게 사격을 가해 사살했다고 밝혔지만, 현지 구조대는 이 아기의 구체적인 사인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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