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미 국방 “이스라엘 지지 변함없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8일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미국의 지지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분쟁의 조건이나 타임라인 등을 지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을 방문한 오스틴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전시내각 각료들과 회동 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인을 포함해 하마스가 억류한 민간인 인질 석방을 위해 계속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 등과 군사작전의 목표와 함께 분쟁에서 민간인에 대한 피해를 줄이는 방법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고강도 작전에서 저강도 정밀 작전으로 전환하는 방법과 관련해 의견을 교류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오스틴 장관은 이스라엘의 작전에 분쟁의 조건이나 타임라인을 지시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달 초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나온 가자지구 분쟁의 인도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다양한 강도로 계속해서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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