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모사드 요원 처형


이란이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의 요원을 처형했다고 이란 국영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16일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이란 남동부 시스탄발루체스탄 주에서 모사드 요원이 처형됐으며, 처형된 남성은 외국 기관, 특히 모사드와 통신해 기밀 정보를 수집했고 문서를 제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처형된 사람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체포된 시점과 장소도 불확실합니다. 하지만, IRNA 통신에 따르면 남성의 항소가 기각됐습니다.

현지 사법부는 처형된 남성이 “이란에 적대적인 기관과 단체들을 위한 선전을 목적으로 모사드 장교에게 기밀 정보를 전달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시스탄발루체스탄은 치안 부대와 수니파 무장세력간의 무력 충돌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입니다.

이 지역 인구 대부분은 수니파 이슬람교도들이지만 이란은 대부분의 인구가 시아파로 이란은 대표적인 시아파 종주국입니다.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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