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향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장 윤석열 대통령이 소집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 참석

이주향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장 윤석열 대통령이 소집한  제21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소집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가 지난 11월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었다. 윤대통령은 참석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들을 격려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협력과 동참을 당부했다. 이자리에는 강일한 미주부의장및 이주향 필라델피아협의회장을 포함한 미주협의회장들과 최태석 필라델피아협의회 간사를 포함한 미주 지역협의회 간사들과 국내 자문위원들이 현장 참석하였고, 일반 해외 자문위원들은 화상으로 참석하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0조에 따라 2년에 한 번 의장(대통령)이 소집하는 것으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9월 1일에 2년의 임기를 시작하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6년 만에 현장 행사로 진행된 이번 전체회의에는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석동현 사무처장 및 국내외 자문위원과 초청 인사 등 약 1만1천여 명이 참석했다.

21기 국내외 지역협의회 ‘다짐동영상’시리즈다.미주에선 필라델피아 협의회가 유일하게 채택되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국내외 20인 대표 자문위원들과 대통령이 함께 무대위에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21,984명 일동’이라고 적힌 명패를 단상에 꽂는 ‘통일의 빛 퍼포먼스’가 있었는데, 국내 16인 대표 자문위원을 포함해 해외에선 이주향 민주평통 필라델피아협의회장, 박형택 모스크바협의회장, 박기락 중국 베이징협의회장, 최점균 샌프란시스코협의회장이 해외 4인 대표 자문위원으로 대통령과 함께하는 영광을 가지었다.

세계 각국에서 자유·번영·평화의 기치 하에 활동하는 자문위원들을 위해 명패를 통해 통일의 불빛을 밝혀준다는 의미의 퍼포먼스 이었으며 대통령은 퍼포먼스를 마친 후 함께한 위원 한 명 한 명과 악수로 인사를 나누며 격려하였다.

대통령은 개회사를 통해 “민주평통은 헌법상 대통령 자문기구로서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 평화 통일을 위해 뛰는 최일선 조직”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히 하고, 우리 국민의 통일 역량과 통일 의지를 결집하는 데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정전 후 70년의 세월 동안 발생한 남북 간의 격차를 언급하며, “우리 정부가 제안한 ‘담대한 구상’은 북한의 비핵화 결심에 따라 더욱 과감하고 적극적인 경제 지원과 투자, 그리고 정치, 외교적 관계 개선이 이루어질 것임을 약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기락 베이징 협의회장, 박형택 모스크바협의회장, 이주향 필라델피아협의회장, 최점균 샌프란시스코협의회장

대통령은 이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정권이 핵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핵 포기가 궁극적으로 독재 권력을 위험에 빠뜨릴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라고 밝힌 후, “상대방의 선의에 기댄 평화는 꿈과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진정한 평화는 압도적이고 강력한 힘과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언제라도 그러한 힘을 사용할 것이라는 단호한 의지에 의해서 구축되는 것”이라며 ‘3축 체계 구축’ 노력, ‘워싱턴 선언’, ‘미사일 경보정보 공유 시스템’ 등을 통해 대북 억지력을 한층 공고히 할 것을 천명했다.

대통령은 북한 인권과 관련해 “북한 인권을 개선하는 근본적인 힘은 ‘진실’”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2024-20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으로 활동하면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한데 이어 “지난 4월 한·미 <워싱턴 선언>과 8월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공동성명>에서 합의한 바와 같이, 한·미·일 3국 간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한·미, 한·미·일간 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자유, 인권, 법치가 살아 숨 쉬는 그러한 통일 대한민국을 이루겠다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의지와 노력이 국제사회의 호응과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대통령은 또 글로벌 안보 위기와 경제 안보리스크를 언급하며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하여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탄탄히 구축하고 국제사회의 자유 평화 번영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때 국제사회에서 우리를 지지하고 돕는 우군도 그만큼 많아질 것”이라며 자유세계와의 연대와 공조를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개회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에게 “민주평통은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국민적 의지와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헌법기관”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통일 외교의 전령이 되어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활동 방향을 보고에 이어 자문위원 3인의 활동다짐도 진행됐다.

석동현 사무처장은 ①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기반 강화 ②올바른 통일담론과 국민통합의 플랫폼 역할 수행 ③재외동포 글로벌 통일네트워크 활성화 ④자유민주주의 통일 준비를 위한 미래세대 지원을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활동방향으로 소개하며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혁 인권탈북민지원분과 상임위원은 지난 10월 중국에서 25년을 숨어 살다가 강제 북송된 사촌동생의 사례를 언급하며,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인간답게 살 권리’를 참석자들에게 호소 했다.


최태석 필라델피아 협의회 간사

송서율 청년분과 상임위원은 통일을 이루기 위한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청년위원으로서 북한 인권과 관련한 국제 행사 및 국제 프로그램을 적극 모색하고, 위원들과 일반 국민 간의 가교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멕시코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병문 운영위원은 대통령이 세일즈맨 영업1호를 자처하는 모습에 느낀 바가 컸다며, 민간외교사절로서 통일공공외교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750만 재외동포의 중심에서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자문위원들과 함께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슬로건이 적힌 수건을 들고 다 함께 슬로건을 외치며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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