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동남아시아 5개국과 다국적 연합 군사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관영매체 신화통신이 12일 보도했습니다.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이 참여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은 11월 중순에서 하순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실시될 예정입니다.
신화통신은 중국 국방부 발표를 인용해 이번 연합훈련은 테러 대응과 해상 안전 유지를 주제로 합동 실시간 대테러 및 해적 소탕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 국방부는 “참가국의 도시 테러 방지와 해상 테러 방지, 해적 소탕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한 군사적 상호 신뢰와 협력을 심화하는 것이 이번 훈련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