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호 총회장 CTS 공동대표이사 취임 “힘과 위로 전하길” < 교계일반 < 교계 < 기사본문





오정호 총회장이 CTS 제27대 공동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오 총회장은 “복음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세워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 이하 CTS)가 11월 2일 서울 노량진동 CTS컨벤션홀에서 제112차 이사회를 열고 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와 예장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를 제27대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두 사람은 연임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과 함께 1년간 공동으로 대표이사직을 맡는다.




이사회 직후 CTS아트홀에서 열린 공동대표이사 이·취임 감사예배는 신임 대표이사들과 함께 이임하는 예장합동 권순웅 직전총회장과 예장통합 이순창 직전총회장 등 양 교단 총회 주요 인사들과 CTS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무 문창국 목사의 인도로 드린 예배에서 ‘신앙계승사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김태영 목사(CTS 제23대 공동대표이사는“신앙계승을 잘하면 한국교회는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라며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역에 이번에 취임하는 두 공동대표가 큰 힘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설교 후 감경철 회장이 물러나는 두 공동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권순웅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1년 동안 봉사하며 임직원들이 기독 정신과 사상으로 세계 미디어 방송에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지성소 사역을 펼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라며 하나님께서 도전정신과 지혜, 전략, 시행 능력을 주셨음을 믿고, 사명 줄을 붙들고 나아가기를 축복했다.


이어 이임 공동대표이사들이 취임 대표이사에게 명패와 함께 CTS다음세대운동본부 및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의 깃발을 전달했다. CTS 대표이사는 두 본부의 총재를 당연직으로 맡는다.


취임사를 전한 오정호 총회장은 “어려울 때 한국교회 중흥을 위해 CTS를 세워주셨는데 앞으로도 민족과 열방 복음화에 헌신하고, 그리스도인들에게 힘과 위안을 전함으로써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기를 바란다”라면서 “하나님께서 지켜보시고, 국민이 지켜보고, 한국교회가 지켜보고 있음을 잊지 않고 열심히 섬기겠다”라고 말했다.


예배는 특별찬양과 감경철 회장의 감사 인사에 이어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CTS 25대 공동대표이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날 앞서 열린 CTS 제112차 이사회에서는 대표이사 선임 건과 함께 사장 연임의 건을 다뤄 통과시켰다. 이로써 새롭게 2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 사장 최현탁 장로(목동제일교회)는 “공채 1기 최초의 사장으로서 처음 취임할 때 초심을 지키며 직무를 감당하겠다”라며 “특별히 저출생 문제 해결과 미디어 선교의 지경을 넓히는 일에 힘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최현탁 사장은 또한 예장합동 출신으로 연이어 사장을 맡게 된 데 대해 개인적으로 영광이요 교단적으로도 기쁨이 되기를 소망하며, 관심과 지도 편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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