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갖고 자랑스러운 CE 되살리자” < 기관 < 교단 < 기사본문



전국CE 제75회 정기총회에서 증경회장인 권정식 장로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허동 장로에게 “전국CE 회장이 되었으니 매일 새벽기도에 참석할 것을 다짐하라”고 요청하자, 이에 허동 장로가 “아멘”으로 화답하고 있다. 
전국CE 제75회 정기총회에서 증경회장인 권정식 장로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허동 장로에게 “전국CE 회장이 되었으니 매일 새벽기도에 참석할 것을 다짐하라”고 요청하자, 이에 허동 장로가 “아멘”으로 화답하고 있다. 


기독청장년면려회전국연합회(이하 전국CE)가 10월 28일 울산동광교회(이상열 목사)에서 제75회 정기총회를 열고, 허동 장로(대경CE·팔달중앙교회)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허동 신임 회장은 “다시 자랑스러운 CE, 자신감 있는 CE, 지속가능한 CE로 되살리고자 새 회기 사업 방향을 인재발굴과 든든한 로컬CE 세우기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전국CE 제75회 정기총회는 22개 로컬에서 102명의 회원들과 증경회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했다. 가장 중요한 임원 선거에서 신임 회장은 단독으로 입후보한 허동 장로가 기립박수를 받으며 추대됐다.


부회장은 유혜진 집사(동광주CE·광주무등교회) 이성호 집사(산서CE‧울산사랑의교회) 윤정아 권사(대전CE‧연무제일교회) 황태건 집사(김제CE‧김제중앙교회) 김영은 집사(남대구CE‧삼성교회)가 당선됐다. 또한 지난 회기 회장을 역임한 김재규 집사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집사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인사했다.


CE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제107회 총회 면려부장 안창현 목사와 전국CE 제74회기 회장 김재규 집사가 총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97차 하기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김나영 집사(74회기 부회장)가 총회장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가장 모범적인 사역을 펼친 로컬CE들도 공로상을 받았다. 울산 북전주 광주 남광주 4개 지역의 CE가 공로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74회기 총무로 섬긴 박명일 장로가 총회총무공로패를 받는 등 수고한 회원들에게 총회면려부장 공로상, 전국CE 감사패, 전국CE회장 공로상을 수여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이우희 장로(증경회장)의 사회로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대암교회) ‘사명자의 몸부림’ 제목의 설교,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명성교회) 축도 순으로 드렸다. 총회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비롯한 교단 지도자들과 울산북구청장 박천동 집사 등 정관계 대표도 참석해 전국CE의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면려부장 김명오 목사, 고동운 장로(세계CE부총재) 권정식 장로(증경부회장) 이민호 장로(총회부회계) 오광춘 장로(전국장로회 수석부회장) 김방훈 장로(전국주교 회장) 등이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75회기 임원-서기:명신광 집사 부서기:정순근 집사 회록서기:이덕진 집사 부회록서기:한광희 집사 회계:최미령 집사 부회계:손혜진 집사 총무:이성인 집사 부총무:채인경 박영빈 이수진 유동훈 이기한(이상 집사) 감사:권영범 김정렬 이진(이상 집사).


“CE맨의 자부심과 긍지 세울 것”

전국CE 신임 회장 허동 장로


전국CE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허동 장로(사진)는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CE를 세워나가겠다”고 CE 재건을 다짐했다.

허동 회장은 2008년 대경CE의 임원으로 시작해 3차례에 걸쳐 로컬회장으로 섬겼다. 2013년 전국CE 65회기 협동총무를 시작으로 66회기 부총무, 67회기 감사, 68회기 서기를 거쳐 69회기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 경험들을 바탕으로 허 회장은 “CE를 젊은 청장년들이 모여서 하나님 안에서 사명을 발견할 수 있는 은혜의 장으로 세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허동 회장은 무엇보다 ‘로컬 조직과 전국CE의 연대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CE맨으로 헌신하겠다는 젊은 청장년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전국의 노회에서 CE가 조직된 노회는 38개에 불과하며, 그 중에서도 잘 운영되는 로컬CE는 손에 꼽을 정도”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로컬CE 조직을 위해 전국CE와 로컬CE가 연합해 추진하는 로컬 활성화 사업을 구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CE맨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줄 교육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74회기 추진했던 면려대학을 재개하고 CE맨들이 꼭 알아야 할 필수 강좌와 교양 강좌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면려대학을 통해서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원리로 삶을 사는 CE맨을 양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제98차 하기지도자대회를 오픈 대회 형식으로 진행해 “2050세대 CE맨들의 참여를 독려함으로 CE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이번 회기에 해외선교를 목적으로 한 영적각성집회를 지역별로 진행하고, CE 출신 선교사 지원 및 협력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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