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관심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들이 지상파 방송에 나와 자신을 드러내는가 하면, 소위 ‘묻지마 상해 사건’의 가해자 다수가 은둔형 외톨이들인 것처럼 보도되고 있다.이 책은 은둔형 외톨이 경험자 4인의 인터뷰를 담았다. 4인은 저자와 만나거나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언제부터 사회와 단절하게 되었는지, 또 현재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를 털어놓았다. 인터뷰의 과정을 통해 외톨이들은 자신을 돌아보고 가족과 대인관계에 대해 생각을 정립한다.책을 읽다 보면 인터뷰를 진행하는 저자의 외톨이들에 대한 이해와 글솜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