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드림교회 제9회 교회교육 콘퍼런스 < 목회현장 < 목회 < 기사본문



주제강의를 하는 임만호 목사.
주제강의를 하는 임만호 목사.


소도시 주일학교의 기적으로 불리는 군산 드림교회(임만호 목사)가 제9회 교회교육 콘퍼런스를 재개했다.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전북지역 뿐 아니라 서울 인천 제주 등 전국에서 120여 명의 주일학교 사역자와 교사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계속 묵혀 두어야 했던 영적 갈증과 궁금증을 콘퍼런스를 통해 채우느라 여념이 없었다.


콘퍼런스가 중단되었어도 다음세대사역은 쉬지 않았던 드림교회는 참석자들에 교회교육과 관련된 비전과 정책들은 물론이고, 비대면 기간에 새롭게 개발한 전도전략과 제자훈련 등 수많은 노하우들을 각 부서별로 아낌없이 나누었다.


코로나19 이후 오랜 만에 재개한 군산 드림교회의 아홉 번째 교회교육 콘퍼런스에서 강의를 경청하는 참석자들.
코로나19 이후 오랜 만에 재개한 군산 드림교회의 아홉 번째 교회교육 콘퍼런스에서 강의를 경청하는 참석자들.


임만호 목사는 드림교회 다음세대 교육과 부흥의 저변에 가장 중요한 자산은 바로 ‘교사’임을 설명하면서 “오늘 모인 여러 교사들이 바로 해답이고 희망”이라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임 목사는 △참된 교육방법은 ‘테크닉’이 아니라 본을 보이는 것 △주일학교의 제한된 시간 속에서 교육내용의 일원화와 원포인트 교육 필요 △기독교세계관을 갖도록 교육 등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오재명 박경석 이봉로 이정철 목사 등 드림교회 주일학교의 사역자들이 ‘교회학교의 모판 미취학부’ ‘다음세대를 견인하는 취학부’ ‘소통으로 성장하는 청소년부’ ‘교사훈련과 교회학교 사역’ 등을 주제로 부서별 사역들을 소개했다.


부서별로 교사-학생-가정이 삼각형 관계를 이루는 소통을 기반 삼아 체계적인 제자훈련, 스쿨처치, 기도와 성경필사를 통한 학생 신앙훈련과 교사훈련 등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했다.


②드림교회 주일학교 현장을 시연하는 초등부 어린이들.
②드림교회 주일학교 현장을 시연하는 초등부 어린이들.


또한 코로나 시기에도 교사들이 전개한 역동적 사역과 참신한 온라인 사역, 주일학교 차원의 해피데이 전도축제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들이 계속됐다. 특히 7개 교육부서가 코로나 시기에 진행했던 말씀암송 성경필사 등 특별사역들의 기획안과 홍보물 안내문 등 각종 문서자료들을 교재에 수록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콘퍼런스는 각 부서별 교사들의 간증과, 각 부서 사역자들이 참석자들과 나누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드림교회 주일학교는 올 가을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드림아이 전도축제’를 통해서, 이미 300명 가까운 전도열매를 거두는 등 여전히 건재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임만호 목사는 “앞으로 교사들과 함께 배우며 즐거워할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아름다운 시간을 가꾸어 가라”면서 “섬기는 교회와 다음세대가 날마다 새로워지기를”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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