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기독교인들 한자리… ‘나라와 교회 위한 기도회’ : 교계교단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다시 시작·부흥! Restart Revival’
가정·교회·국가, 거룩한 방파제로
악법과 싸워야 믿음의 야성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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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 모습. ⓒ새로남교회

대전·세종·충남·충북 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오정호 목사, 이하 대세충기연)가 ‘2023 다시 시작, 다시 부흥! Restart Revival 나라와 교회를 위한 기도회’를 지난 10월 22일 대전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오정호 대표회장 인도로 조상용 목사(상임회장, 대전중부교회)의 대표기도, 음태봉 목사(충북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아하! 순복음교회)의 성경봉독, 손인호 교수(안양대)의 특송 후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가 ‘싸워야 정상이다(디모데후서 4장 7-8절)’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한수 목사는 “나라가 있기에, 우리가 자유롭게 교회에 모여 예배드리는 것이다. 그래서 신자는 국가를 지키기 위해 거룩한 정치를 해야 한다”며 “다윗이 골리앗과 싸웠듯, 우리는 싸워야 할 때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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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수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새로남교회

박 목사는 “교회들 숫자가 많지만, 싸우려 하지 않다가 종이 호랑이처럼 됐다”며 “엘리야는 아합왕과 대차게 맞서 싸웠다. 우리도 세상 권력과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성애, 학생인권조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아내야 한다”며 “관심을 갖고 보면 불법이 세상에 확장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영적 낙동강을 지키고, 영적 인천상륙작전을 펼쳐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싸우기 위해서는 희생과 포기가 필요하다. 교회가 이단과 악법과 싸워야 한다. 그래야 믿음의 야성이 생긴다”며 “악법이 통과되면 결국 교회와의 싸움을 피할 수 없다. 그래서 통과되지 못하도록 미리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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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호 목사가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새로남교회

특별기도에 앞서 오정호 대표회장은 다음 세대 젊은이들이 영적 전사로 쓰임 받겠다는 마음을 갖도록 강단으로 모두 초청했다. 찬송가 586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를 함께 부른 후 오정호 목사가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

“우리나라를 살려주옵소서. 악법들이 제정되지 못하고 폐기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가 가정과 교회와 대한민국에 거룩한 방파제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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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성도들. ⓒ새로남교회

이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강지철 목사(대세충기연 부서기, 대전새생명교회)가, ‘대세충기연 교회들을 위한 기도’를 김태식 목사(세종 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 순복음복된교회)가, ‘대세충기연의 영적 청정 지역화를 위한 기도’를 박귀환 목사(충남기총 부총회장, 아산생명샘동천교회)가, ‘차별금지법 및 악법 저지를 위한 기도’를 박병식 목사(충북기총 사무총장, 한빛순복음교회)가 각각 인도했다.

새로남교회는 10년간 매년 실시해 온 ‘대전 보라매공원 크리스마스 트리축제 후원금’ 1천만 원을 오종탁 장로(대전CTS 지사장)에게 전달했다. 오 장로는 “새로남교회가 올해 10번째로 트리축제에 후원을 해주셨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날 기도회는 김종우 목사(충남기총 총회장, 주하나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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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강단에 나와 기도하고 있다. ⓒ새로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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