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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지부 임원들이 108회기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학지부 임원들이 108회기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학생지도부(부장:양병국 목사, 이하 학지부)가 13일 총회회관에서 108회기 첫 임원회를 갖고 사업계획을 세웠다. 


임원들은 먼저 107회기 학지부 사업을 점검하고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SCE 운동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도입한 전문(지도)위원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고, 위원장 및 총무로 구성된 권역별 위원회를 쇄신하기로 했다. 전문위원 및 권역위원회가 명목상의 제도와 조직이 아닌, 실제 교단 내 학생 사역을 위해 헌신하는 조직과 기구로 활동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조만간 이들을 위촉해 임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협력 및 지원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학지부는 올해 초 신설 및 재건한 총회 인준 4개 신학교의 SCE동아리 활성화와 사역 연계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임원들은 11월 16일 칼빈대와 28일 광신대를 방문해 채플을 인도하고, SCE동아리 구성원과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


107회기에 재개한 SCE 비전트립도 이어간다. 비전트립은 중고등학생 대학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9~31일 일본 오사카에서 현지 교회 및 선교지 탐방 등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비전트립에 앞서 오는 12월 전국 SCE 사역자와 봉사자들을 위한 수련회도 갖기로 했다.


오는 30일 학지부 첫 실행위를 소집한 가운데, 부장 양병국 목사는 “108회기 학지부를 출발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과정 가운데 함께하시며 인도하실 줄 믿는다”라며 “우리가 이곳에 모여 논의하고 진행하지만, 시작하게 하시고 마치게 하시는 오직 한 분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가는 임원회가 되기를”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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