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 100만인 서명운동 전개한다 < 교계 < 기사본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사회발전연구원이 10월 9일 업무협약을 맺고, 출산장려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힘쓰기로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사회발전연구원 출산장려운동본부장 김춘규 장로, 이사장 김요셉 목사,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직전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사회발전연구원이 10월 9일 업무협약을 맺고, 출산장려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힘쓰기로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사회발전연구원 출산장려운동본부장 김춘규 장로, 이사장 김요셉 목사,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직전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전기현 장로, 이하 세기총)와 한국사회발전연구원(이사장:김요셉 목사)는 10월 9일 세기총 본부 회의실에서 업무제휴를 하고, 출산장려운동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결혼장려기금 대출을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 전개 △무료결혼식 사업 △보호출산 사업 진행 △성경적 가치인 조기 결혼 및 출산 중요성 홍보 등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결혼적령기(20∼35세) 남녀가 결혼 후 혼인신고를 하면 즉시 정부에서 2억원을 대출해주고, 3년 이내 1명 출산 시 1억원을, 6년 내 2명 출산 시 전액 탕감해준다는 내용이 담긴 입법청원을 위해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업무협약식에서 한국사회발전연구원 이사장 김요셉 목사는 “출산 장려를 위해 양 기관이 다양한 협력 사역을 통해 더 나은 한국 사회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기총 직전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일이 출산장려운동”이라며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통해 출산장려운동을 펼치게 돼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양 기관은 이 밖에도 결혼식 장소, 피로연, 예물, 식장 장식, 예복(대여), 주례 등을 지원하는 무료 결혼식 사업을 진행키로 했으며, 지원자들을 통해 친정 부모 결연, 신생아 보호 및 양육을 돕는 일에도 함께하기로 했다. 한국사회발전연구원 출산장려운동본부 본부장 김춘규 장로는 “인구절벽으로 인한 대한민국의 소멸이란 초유의 사태를 직면하면서 국가와 교회가 엄중하게 대처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출산장려운동에 한국교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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