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기치 아래 세계교회 하나로” < 총회 < 교단 < 기사본문



총회 기간 중에 마련한 해외교단 대표 환영 오찬에 참여한 지도자들이 함께 예배하고 있다.
총회 기간 중에 마련한 해외교단 대표 환영 오찬에 참여한 지도자들이 함께 예배하고 있다.


총회(총회장:오정호 목사)는 19일 오노마호텔에서 제108회 총회 현장을 찾은 해외 교단 대표들을 환영하는 오찬을 진행했다.


오찬에는 미국장로교회, 브라질장로교회, 호주장로교회 등 13개 교단들이 참석해 교제를 나눴고 개혁주의 신의 기치 아래 세계 복음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김정훈 목사(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장) 사회로 드린 1부 환영식에서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여러분과 우리는 모두 같은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믿음의 형제”라면서 “복음을 온 세계에 전하기 위해 하나가 되자”고 환영사를 했다. 오 총회장은 “한국교회에는 개혁신학 전통을 지켜오고 있는 K-장로교회와 신실한 K-목회자들이 있다”면서 “이번 총회 방문을 계기로 주 안에서 신앙의 네트워크가 더욱 든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증경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축사를 통해 “총회장 재임 중에 방문했던 해외 교단 대표들을 우리 총회에서 다시 만나니 감격적”이라면서 “하나님 나라 비전을 위해 함께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내빈을 대표해 답사한 호베르또 목사(브라질장로교회 총회장)는 “개혁교회는 내적으로 신앙과 삶을 갱신해 나가는 동시에 복음 안에서 연대하여 선교해야 할 사명이 있다”면서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성장하고 늘 긍정적인 자세로 세계선교를 주도하고 있는데 이에 도전받고 있다”고 밝혔다.


총회는 내빈 모두에게 인삼을 선물로 선사하며 환대의 마음을 전했다. 호주장로교회 총회장 데비이드 버크 목사는 “오늘 받은 인삼을 먹으면 우리 몸에 힘이 더해지듯이 영적으로도 힘을 얻어 교회를 일으키는 일에 함께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2부 환영 연회 및 친교는 서정수 목사(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회 서기)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단체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식사를 같이하며 교제했다. 해외 교단 대표들은 제108회 총회가 열리는 새로남교회를 찾아 총대들에게 인사했고 회무를 참관하며 교단을 이해했다.


한편 총회는 해외 교단 초청 리셉션 순서지에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는 성경 말씀의 굳건한 터 위에 개혁신학과 보수신앙에 입각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명하신 지상명령에 복종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는 교단”이라고 교단을 소개했다. 또 ”현재 예장합동교단은 한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장로교단으로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 장로교단 가운데 가장 큰 교단”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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