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8회 총회결산/인터뷰]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장 김성국 목사 < 제108회 총회결산 < 총회매거진 < 교단 < 기사본문





지난 5월, 직전 총회장 권순웅 목사의 방미를 계기로 총회와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가 10년 만에 다시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번 제108회 총회에 KAPC 총회장 김성국 목사(퀸즈장로교회)가 방문했다.


총회 첫날과 둘째 날 현장에 있었던 김성국 총회장은 “역동적인 총회의 모습을 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먼저 환대해주신 총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첫날 권순웅 총회장님의 강단 있는 설교를 접했고, 오정호 총회장님의 소탈하면서도 총대들을 품으려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잠시 총회현장을 살펴봤지만, 안건을 다루면서 활기차고 역동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총신에서 함께 생활했던 동기들, 미국에서 같이 공부했던 목회자와도 모처럼 만난 김성국 총회장은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총신 동기인 장봉생 목사님, 미국에서 함께 공부했던 김문영 목사님 등을 만나 기뻤다. 10~20년 만에 만난 목사님들이 하나님께 능력을 받아 각자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꿈꾸고 있었다. 연약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 이 자리에 있다는 점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라는 것을 재차 확인한 시간이었다.”


퀸즈장로교회는 제주선교센터 건축에 5000만원이라는 거금을 후원했다. 제108회 총회 개회예배에서 감사패를 증정받은 김성국 총회장은 제주선교센터가 다민족 선교의 중요한 발판이 되길 기대했다. “앞으로 제주는 선교비전을 실현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다. 특히 특별자치도이기 때문에 다양한 민족이 제주를 찾는다는 얘기를 들었다. 미국에서 다민족 목회를 하는 한 사람으로서 제주선교센터가 다민족을 품는 선교의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


김성국 총회장은 모국에 와서도 쉴 틈이 없다. 이미 합동총회 등 5개 총회를 방문했고, 대한교회(윤영민 목사)에서 부흥회도 인도했다. 김성국 총회장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총신과 합동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합동총회와 KAPC는 하나님이 허락한 형제의 관계다. KAPC는 합동과 같은 뿌리에서 태어나 한국에 복음을 전해준 청교도의 나라에 다시 복음을 역수출하고 해외를 개척하는 전사들이다. 합동을 항상 기억하고 존중하겠다. 합동총회에서도 KAPC를 기억하고 존중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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