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카타르, 스마트농업 분야 협력 강화…온실시장 진출 확대|동아일보


한훈 농식품부 차관, 카타르 자치행정부 장관 회담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3일 카타르에서 알 수베이 카타르 자치행정부 장관을 면담하고, 지능형농장(스마트팜) 투자 활성화와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등을 포함해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카타르는 전통적으로 농산물 수입량이 많은 국가로 최근 식량안보전략을 수립하는 등 식량 자급률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스마트농업 분야의 진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훈 차관은 스마트농업 분야 국내 기업이 카타르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투자 활성화와 경제실무단 교류 등 협력을 요청했다. 한국이 도하 국제원예박람회에서 스마트농업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알 수베이 장관은 한국의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참가에 감사하면서,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농업 기술력을 토대로 양국 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답했다.

한훈 차관은 “카타르는 온실 시장 규모가 2027년까지 약 4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등 스마트농업 수출이 유망한 국가 중 하나”라며 “앞으로 스마트농업과 관련한 양국 간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진전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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