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회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 교사 연수회 성료

제 22회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 교사 연수회 성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 협의회(회장 조수진)는 지난 8월26일 토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쁨의 교회에서 각 학교 교사, 임원 및 차세대 청소년 교사, 강연 강사, 기타 관계자 등, 총80여명이 참석하여 주최한 제22회 교사 연수회를 성황리에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개회식 전 간단한 아침 커피타임을 가지며 이경애 필라델피아 임마누엘 교장의 종이접기로 시작된 아이스브레이크는 오늘 하루가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임을 예고하였고 전통 전등 만들기 작업을 통하여 창의적이고 신선한 교사 연수회가 되기를 더욱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출발하였다.

신현정 총무의 진행으로 개회식이 시작되며 국민의례와 국기에 대한 경례 및 애국가 제창을 마친 후에 조수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이번 교사 연수회를 ‘글로벌 시대의 차세대 한국어 교육’ 이라는 주제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귀한 시간을 내 주시고 수고하시는 모든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특별히 차세대 청소년 교사 참석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됨을 소개하면서 이 일을 위해 함께 한 재외동포청과 여러 강사님들, 후원단체와 업체, 개인 후원자 및 모든 분들께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제임스김 대필라델피아한인회장의 축사를 통하여 한인2세들의 민족 정체성과 문화와 언어 교육을 맡고 계신 선생님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뜨거운 응원을 전하며 미래세대를 위하여 더욱 꾸준한 교육을 부탁하였다.

시상식으로는 NAKS 교사 인증제(6 명), 낙스 근속상(구지현),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자단 :이종현, NAKS 나의 꿈 말하기 대회 (금상:이예나), 낙스 차세대 리더상(55명), 동중부협의회 대통령 봉사상(11 명), 감사장 : 유재범 기쁨의 교회 한국학교 교감 등의 시상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진행된 차세대 교사 2명이 지난 포럼 주제 ‘가장 영향력 있는 코리안 아메리칸’를 가지고 팀 프로젝트 발표로 제작한 ‘유튜버 망치(Maangchi)’와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클로이 김’을 발표하였다.

곧 이어 이번 교사 연수회 첫번째 주제 강연 강사로 Bryn Mawr대학 사회복지정책학과 이상은 박사는 ‘한국인의 미국 내 인종적 정체성과 영향‘ 이란 제목으로 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실적인 상황을 가지고 미국이란 현장에서 미래 차세대 정체성 교육을 깊이 있게 되짚어 보게 하는 의미있는 내용을 전했다.

두번째 주제 강연은 한국에서 줌으로 김택수 교수의 ‘최신 멀티미디어 활용 한국어 교육’ 이란 제목으로 인공지능, ChatGPT 등 최신 기술들을 가지고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등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흥미진진하며 활기있게 멀티미디어 수업을 직접 실습하며 진행하였다.

점심식사 후 지난 동요부르기 대회 시상자 김하은과 김하율 어린이의 ‘참 좋은말’ 노래 발표를 마친 후에는 강사 이상은 교수와 함께 차세대 교사 및 학생들 토론회가 이어졌다.

토론 이후 3개의 분반강의로 나뉘어 각 교실에서 주제별 강의가 있었다. 조혜원 교수의 주제 ‘21세기 역량 함양을 위한 언어 교수법’, 강소영 교수의 주제 ‘비빔밥 접근법을 통한 효율적인 한국어 교수법’, 구지현 교수의 주제 ‘역사 교육안 디자인 방법’이란 제목을 가지고 열띤 관심과 함께 귀담아듣는 참석자들에게 열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