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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일 오전 4시 서해상으로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전술핵공격 가상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3일 주장했다. 지난달 30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쏜 지 사흘 만이다. 북한은 “지난 29일부터 ‘남한 전 영토 점령’ 지휘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공개한 상태다. 이번 순항미사일 발사가 북한 장산곶에서 약 13㎞ 거리인 백령도 등 서북도서 점령 공격을 가정한 실전 훈련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