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에 9조5000억원 투자… 폐배터리 재활용 시스템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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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오랜 전기차 설계·양산 경험을 통해 배터리 기술 역량을 축적해왔다. 현대차가 지난 6월 공개한 미래 전략 ‘현대 모터 웨이’에서도 배터리는 핵심 주제 중 하나였다. 전기차의 심장과 같은 배터리 기술 역량을 내재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까지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배터리에 9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서울대 배터리공동연구센터에서 정의선(맨 왼쪽) 현대차그룹 회장과 유홍림(왼쪽에서 둘째) 서울대 총장, 최장욱(왼쪽에서 셋째) 배터리공동연구센터장이 학생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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