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주거환경 개선에 동참한 기관 임직원들.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 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 부산지역본부는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부산 장애인 가구 친환경 주거환경개선 사업 ‘밝혀줘, 홈즈(Homes)’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굿피플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총 7가정의 공사를 지원했다.
‘밝혀줘, 홈즈(Homes)’는 굿피플 부산지역본부와 한국남부발전이 저소득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집수리를 돕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두 기관은 총 7가정을 지원했다. 전동 휠체어를 사용하는 가정에는 대문 확장과 지붕 패널 공사를, 뇌경색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가정에는 넘어질 위험이 없도록 바닥 평탄화 작업을 하는 등 전문가의 사전 점검을 거쳐 필요한 공사를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또한, 두 기관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으로 공사 현장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원종 굿피플 부산지역본부 지부장은 “앞으로도 굿피플은 부산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