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보육타운 근접 조감도.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돌봄부터 급식관리, 체험활동, 장난감도서관, 육아지식까지 보육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양천구 보육타운’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오는 7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보육타운은 조성된 지 30년이 경과된 구립어린이집 건물을 신축해 지하 2층~지상 5층까지 연면적 4572㎡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40억 원 규모다. 시설 내부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공동육아방, 키움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유아체험관(요리체험실), 구립어린이집 등 다양한 보육시설이 들어선다.
7일 개최될 기공식은 입주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경과보고, 공사현황 설명, 기공 시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다양한 복지수요를 반영한 보육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인 ‘양천구 보육타운’ 건립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천구의 든든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