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미 국무, 뉴질랜드에 “오커스(AUKUS) 문 열려있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7일 미국과 영국, 호주 3자 안보 협의체인 ‘오커스(AUKUS)’에 뉴질랜드가 참여할 수 있는 문이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태평양 순방에 나선 블링컨 장관은 이날 순방 두번째 일정인 뉴질랜드를 방문해 크리스 힙킨스 총리를 만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가장 중요한 국가 안보 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협력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커스를 더욱 발전시킴에 따라 뉴질랜드와 그 외 파트너들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면 오커스에 참여할 수 있는 문은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힙킨스 총리는 핵추진 잠수함 개발과 관련이 없는 선에서 뉴질랜드가 오커스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대화에 열려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1980년대 중반부터 핵무기가 없는 비핵 정책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가 오커스에 합류하게 된다면, 동맹의 제2기둥에 해당하는 사이버기술, 인공지능(AI), 극초음속 무기 등 국방 기술 분야와 관련해 협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뉴질랜드는 호주와 함께 남태평양 내 미국의 주요 동맹국 중 하나이나, 최근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해왔습니다.

중국은 오커스에 반대하며, 이 안보 협의체가 지역을 불안정하게 한다고 지적해왔습니다.

한편 나나이아 마후타 뉴질랜드 외무장관은 오커스와 관련해 아직 어떤 것도 합의된 바가 없다며, 이 문제를 의회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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