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교가 해외 어린이들과도 올해 여름성경학교 주제인 ‘여호와 샬롬’의 인사를 나누고 돌아왔다.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이해중 장로, 이하 전국주교)가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필리핀 어린이들과 함께 성경학교를 진행했다. 이해중 회장을 비롯한 전국주교 임원들과 예능 분과를 담당하는 역원 등 모두 8명이 교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필리핀 루손섬에 위치한 딸락 부일릿교회를 찾았다. 지난 2016년부터 최성열·정미라 선교사 부부가 교사 훈련 및 지도자 양성 사역을 전개해온 곳으로써, 이번 성경학교에는 모두 175명의 현지 아이들이 참석해 그 열매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전국주교는 2023 총회여름성경학교‧수련회 주제인 ‘여호와 샬롬, 기드온과 함께하는 샬롬이야기’(요 16:33)를 가지고 이곳에서도 예배와 공과, 레크리에이션, 찬양 배우기, 만들기 등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준비해간 인형극을 선보이는 등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회장 이해중 장로는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는 하나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해 복음의 씨앗을 심고 왔다”며 “우리들과 샬롬의 기쁨을 나눈 필리핀 아이들이 그 나라를 변화시키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데 쓰임 받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68회기 전국주교는 앞서 지난 5월에도 동유럽국인 불가리아를 찾아 200여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성경학교를 진행하고, 교사 강습회를 통해 20여 명의 청년 교사를 세우고 돌아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