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미 애리조나 반도체 공장 가동 2025년으로 늦춰져


타이완의 반도체 제조업체 TSMC의 미국 애리조나주 공장 가동이 2025년으로 늦춰졌습니다.

마크 리우 TSMC 회장은 20일 회사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인력 부족으로 미 남서부 애리조나주 피닉스 공장 가동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우 회장은 초기 일정에 따라 생산 시설에 첨단 장비를 설치할 숙련된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설치를 가속화하기 위해 타이완에서 기술자를 파견해 현지 근로자를 교육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리우 회장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TSMC는 2024년 5나노미터 반도체 칩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TSMC는 애플에 반도체를 납품하고 있는 주요 회사로, 애플은 지난해 12월 TSMC의 애리조나주 공장에서 생산되는 컴퓨터 칩을 제품에 사용할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미국 기술로 생산된 모든 반도체 칩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하는 등 미국을 세계 반도체 공급망 역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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