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코인논란’ 김남국에 “거짓말 달인 등극”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의 입법논의 동참을 요구하는 논평을 하고 있다. 2023.5.28/뉴스1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의 입법논의 동참을 요구하는 논평을 하고 있다. 2023.5.28/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0일 국회 상임위원회 도중 가상자산을 200회 이상 거래해 논란이 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을 향해 “거짓말의 달인으로 등극했다”고 비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상임위와 청문회에서 잠꼬대와 같은 질의를 한 이유가 코인 거래에 있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김 의원이 국회 상임위와 소위 중 가상자산을 거래한 횟수가 200회 이상, 총 거래액은 약 99억원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변인은 “김 의원은 지난 5월 김어준 유튜브에서 상임위 거래 규모를 몇천 원 수준이라고 밝혔다”며 “자문위에 출석해 상임위 중 거래 횟수는 두세 차례에 불과하다고 답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 대한민국에서 김 의원이 ‘콩으로 메주를 쑨다’해도 믿을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것”이라며 “윤리특별위원회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징계를 통해 국회가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국민의힘

‘수해 피해 민심 우려’…여당, ‘폭우 골프’ 논란 조기 진화

Adblock test (Why?)

Read Previous

중국 왕이 “키신저식 외교적 지혜 필요”

Read Next

“도움과 위로 필요한 때” 사랑 나눈 한국교회 < 교계일반 < 교계 < 기사본문

Don`t copy 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