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News1 DB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대기하던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귀포의료원에서 투석 치료를 받던 60대 남성 A씨는 지난 12일 오후 2시30분쯤 부정맥 등 상태가 악화되자 구급차를 타고 제주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그러나 당시 제주대병원 응급실이 포화상태였던 탓에 1시간 동안 기다려야 했던 A씨는 끝내 대기 중 심정지로 숨졌다.
경찰은 의료진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