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멕시코인 망명 신청자 위한 새로운 난민 프로그램 논의


미국과 멕시코 관리들이 멕시코에서 대기 중인 일부 비멕시코인 망명 신청자들을 위한 새로운 미국 난민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2일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새로운 난민 프로그램은 현재 멕시코에 있는 쿠바, 아이티,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난민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난민 신청자들은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6월 6일 이전부터 멕시코에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소식통들은 그러나 이 사안이 아직 논의 중이며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움직임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난민 신청자들을 위해 합법적인 방법을 더 많이 만들기 위한 시도의 일환입니다.

쿠바와 아이티,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등 4개국 출신 난민 수십만 명은 최근 몇 년간 정치·경제적 격변기를 겪으며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사람들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불법적으로 넘나드는 것을 막기 위한 전락의 하나로 난민들이 합법적으로 미국에 입국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었습니다.

멕시코에서 대기 중인 이민자들은 스마트폰 앱으로 미국 입국을 신청하고 나중에 망명을 요청하는 방법이나 미국 후원자가 있으면 항공편으로 미국 입국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로는 난민에게 제공되는 동일한 혜택이나 영주권 또는 시민권을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지난 4월 바이든 행정부는 2023 회계연도와 2024 회계연도에 중남미 난민 4만 명을 수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기존 목표치를 두 배로 늘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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