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국가 온두라스의 시오마라 카스트로 대통령이 9일 중국 국빈방문에 돌입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카스트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상하이에 도착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14일까지 이어질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온두라스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카스트로 대통령은 방중 기간 시 주석과 중국과 온두라스 관계의 미래 발전에 대한 공동계획을 위한 역사적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통신은 밝혔습니다.
카스트로 대통령은 베이징 소재 온두라스대사관 개설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카스트로 대통령의 이번 국빈방문은 지난 3월 26일 타이완과 82년 만에 단교하고 중국과 공식 외교관계 수립을 선언한 지 두 달 반 만에 이뤄진 것입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AP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