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가는 선교곳간 ‘만만만운동’으로 채우자” < 교단 < 기사본문





“커피 두 잔 값으로 GMS 선교에 동참해주세요.”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박재신 목사, GMS)가 만만만선교운동 서울서북지역 설명회를 9일 왕십리교회(맹일형 목사)에서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GMS 이사장 박재신 목사와 GMS 본부 및 만만만선교운동본부(본부장:정병갑 목사) 관계자들이 나서 GMS 선교와 만만만선교운동을 설명하고 동참을 요청했다. 만만만선교운동 설명회는 앞서 호남지역과 영남지역에서 실시했다.


만만만선교운동은 제107회 총회가 결의했으며, 1만 교회, 1만 성도가 월 1만원씩 GMS에 선교비를 후원해 세계선교에 동참하자는 운동이다. 현재 우리 교단 1만2000여 교회 가운데 GMS를 통해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는 620여 곳에 불과하다. 선교로 시작된 교단이자, 한국교회 장자교단이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은 수준이다. 만만만선교운동은 교단 전체 교회가 세계선교에 동참하고, 이를 통해 교회 부흥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이사장 박재신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에서 “하나님께서는 교회들이 영적 최전방에 나가 싸우기를 원하시는데, 이 땅의 교회들은 담을 쌓고 진지를 구축하기에 바빴다”며 “지금이라도 돌이켜 교회의 사명을 붙잡자. 선교적 사명으로 돌아가자”고 권면했다. 박 목사는 또 만만만선교운동은 작은 섬김으로 선교의 큰 역사를 이룰 수 있는 운동이라고 설명하고, “만만만선교운동을 통해 한국 선교가 다시금 힘을 얻길 바란다. 서울서북지역이 앞장 서 만만만선교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만만만선교운동본부장 정병갑 목사는 “아무리 좋은 프로젝트가 있어서 재정이 없으면 안 된다. 1만원은 커피 두 잔 값이다. 미래자립교회도 동참할 수 있다. 그 돈을 함께 모을 때 선교사의 비상상황에 대처하고, 후원교회가 없는 선교사들을 돕고, 선교사 자녀 교육을 돕고, 선교사의 노후 복지를 도울 수 있다”며 관심과 동참을 요청했다.


세미나에서는 GMS 선교와 본부 사역 현황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정사무총장 강인중 선교사는 “GMS는 교단선교부로, 전국 교회가 책임을 져줘야 한다”며 GMS에 관심을 협력을 요청했다. 선교사무총장 전철영 선교사는 GMS 사역 소개와 함께 선교지 지역 편중, 고령화, 위기상황 증가, 재정 어려움 등 현실적 어려움들을 설명하고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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