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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이 2018년 이후 국방 교류협력의 최대 걸림돌이 돼왔던 ‘초계기 갈등’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상대방 과실이라는 양측 주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한일 정상이 주도하는 관계 정상화 흐름에 맞춰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 국방 분야에서도 미래지향적 협력에 집중하자는 데 의견 일치를 본 것이다. 이와 함께 한·미·일 3국은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를 3국 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연내에 가동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