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주일학교는 “여호와 샬롬!” < 기관 < 교단 < 기사본문





샬롬과 부흥의 역사는 다음세대들에게 더욱 간절하다. 다가오는 주일학교 여름 사역 현장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여호와 샬롬’을 선포한다.


총회교육개발원(이사장:송태근 목사)이 2023 총회여름성경학교‧수련회를 앞두고 교재를 출간했다. 주제는 107회기 총회 주제 ‘샬롬 부흥’에 맞춰 ‘여호와 샬롬, 기드온과 함께하는 샬롬이야기’(요 16:33)로 정했다.


교재는 사사기 6~7장을 본문으로 ‘사사 기드온의 샬롬 이야기’를 다룬다. 연약한 기드온이 샬롬의 사람으로 빚어지는 과정과 변화된 삶의 모습을 통해 샬롬을 잃어버린 시대에 샬롬을 주시기 위해 우리를 찾아오신 하나님(1과 “샬롬이 필요해요!”)과 우리에게 믿음을 주셔서 샬롬을 이뤄 가시는 하나님(2과 “샬롬을 주셨어요!”), 그리고 우리를 통해 공동체가 샬롬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3과 “샬롬을 보여줘요!”)을 차례로 배운다.


부서별로 △영유아부는 샬롬 카메라와 가방, 자동차 등을 활용해 △유치부는 캠핑 컨셉의 만들기와 퀴즈, 가정용 샬롬북을 통해 △유초등부는 실제 캠핑장에서 성경 공부를 하는 것처럼 느끼도록 입체적인 활동 요소를 넣어 샬롬을 재밌게 경험하도록 했다. △청소년부는 본문 내용을 자신의 말로 설명하게 함으로써 학습에 참여하게 하고, ‘샬롬 캠페인’을 통해서 학습 내용을 개인의 삶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총회교육개발원은 더불어 모든 부서를 위한 전인적 샬롬 교육 프로그램 ‘샬롬 ON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주일학교 학생들이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마친 뒤 기도와 말씀, 생활, 전도 각 4개 영역에서 진정한 샬롬의 사람으로 거듭나도록 교회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을 지도자용 교재에 매뉴얼로 제시한다.


노영주 원장은 “하나님은 어두운 시대에서 두려운 마음으로 살아가는 기드온을 부르셨고 믿음 없는 그에게 증거를 보여주심으로 그 후 기드온은 샬롬의 사람이 됐다. 우리의 미래 세대도 금번 성경학교‧수련회를 통해 ‘여호와 샬롬’을 경험하고, 삶에서 샬롬을 보여주는 큰 용사가 될 것”이라며 “그들의 삶에서 보여준 샬롬이 교회와 학교, 나라와 전 세계에 전파돼 충만해지기를 소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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