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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의 둘째 자녀로 알려진 주애가 사실은 맏이일 수 있다고 고유환 통일연구원장이 26일 추정했다. 고 원장은 이날 통일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개인적으로는 주애가 맏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국가정보원이 김정은의 첫째 자녀가 아들로 추정된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딸 주애가 첫째라는 주장이 잇따르면서 김정은의 맏이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