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기도회 이어 총신신대원도 쉼 없이 기도했다 < 기관 < 교단 < 기사본문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간절한 회개와 회복의 기도가 울렸다.


총신신대원 원우회(회장:김찬양)는 5월 17일 양지캠퍼스 100주년기념예배당에서 ‘2023 총신 논스톱 기도회’를 개최했다. 총회가 5월 10일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마친 후, 총신신대원 학생들이 기도의 불을 이어받은 것이다.


총신신대원 학생들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8시 30분까지 말씀과 기도를 이어갔다. 논스톱 기도회를 위해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 원로)를 필두로 정갑신(예수향남교회) 김관선(산정현교회) 이요한(기쁨의교회) 조영민(나눔교회) 목사가 신학생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함께 기도했다.




‘복음의 능력’이란 제목으로 강단에 선 김인중 목사는 “오늘 한국교회에 신학이 모자란가. 찬양과 말씀이 부족한가. 아니다. 영혼구원에 열정이 없는 목사와 신학생 때문이다. 회개하고 기도하라! 여러분이 교회 아이들을 살리는 교역자인가!”라고 강하게 선포했다.


김인중 목사는 안산동산교회를 개척할 때부터 은퇴한 지금도 물불을 가리지 않고 전도하는 복음사역자다. 어떤 환경과 상황에서도 복음을 전했던 경험을 신학생들에게 전하며 “행동 없는 기도, 영혼구원의 열정이 없는 기도는 사기”라고 외쳤다. 김 목사는 “여기 총신의 신학생 1000명이 한 명씩 전도하면 매일 1000명의 생명이 살아난다. 한 달이면 3만 명, 일 년이면 36만5000명이다”라며 “여러분이 전도하면 대한민국이 달라진다. 여러분이 우리 교단의 미래다. 한국교회의 미래다. 전도 열매 있는 사역자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권면했다.


원우회장 김찬양(3학년 람원교회) 씨는 “지난 3년 동안 팬데믹으로 학교와 학생들이 많이 위축됐다. 올해 들어와 기도의 불이 일기 시작했다. 아예 하루를 온전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마음으로 논스톱 기도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논스톱 기도회의 출발은 4월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에 열리는 화요기도회다. 학생들은 물론 교수들도 참석해 말씀을 전하고 함께 기도하고 있다. 김 원우회장은 “기도하는 원우들이 많아졌다. 생활관 기도실에서 기도소리가 24시간 이어지고 있다. 동아리에서 함께 기도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며, “이번 논스톱 기도회를 통해서 총신이 기도로 하나 되는 학교가 되기를 원한다. 총신의 기도의 불이 각 교회로 이어지고 한국교회 전체로 번져나가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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